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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전국 템플스테이 중단…9월6일까지

등록 2020.08.26 11:29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코로나 19'로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이 모두 멈추기는 지난 2월 하순 이후 두 번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사찰에 있는 템플스테이 137곳의 운영을 오는 다음달 6일까지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사업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서울·경기·부산·인천·충남 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을 오는 30일까지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운영 중단 기간과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논의되고, 집합금지 및 제한 명령이 내려지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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