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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서 2급 훈장…외국인 지도자 최초

등록 2020.08.27 15:59

수정 2020.08.27 16:02

박항서, 베트남서 2급 훈장…외국인 지도자 최초

베트남 2급 노동훈장 수훈 소감 밝히는 박항서 / 연합뉴스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61)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외국인 축구 지도자 중 최초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2급 노동훈장을 받게 됐다.

박 감독은 오늘(27일)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축구협회에서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베트남 축구계에서 외국인 지도자로서 2급 훈장을 받는 건 박 감독이 최초다.

박 감독의 '오른팔' 이영진(57) 베트남 22세 이하(U-22) 대표팀 감독과 김한윤(46)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박항서 감독은 앞서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이번엔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축구에서 베트남의 우승을 이끈 공로로 2급 훈장을 받게 됐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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