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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포수 손성빈 1차 지명…한화는 내야수 정민규 선택

등록 2020.08.31 16:06

수정 2020.08.31 16:11

프로야구 롯데, 포수 손성빈 1차 지명…한화는 내야수 정민규 선택

/ 롯데구단 제공

프로야구 롯데가 부산 지역 대신 수원 장안고의 포수 손성빈을 2021년 1차 신인으로 지명했다.

롯데 구단은 "손승빈은 186cm, 92kg의 좋은 체격과 강한 어깨, 순발력을 가진 선수"라며 "포구 자세와 안정감, 영리한 야구 센스가 돋보인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반면 한화는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를 선택했다.

한화 구단은 "정민규는 신장 183cm, 체중 88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닌 내야수다"며 "내야 전 포시션이 가능한 자원으로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와 롯데는 지난 24일 2021년 연고 지역 1차 신인 지명에서 연고 신인 선수 대신 전국 단위 지명을 선택했다.

2019년 8, 9, 10위팀은 1차 지명에서 연고 지역 선수 대신 7위까지 1차 지명이 끝난 뒤 남은 선수 중에서 지역과 관계 없이 지명을 할 수 있다.

연고 지역 유망주를 우선 지명하는 신인 1차 지명은 내년을 끝으로 사라진다. 2022년부터는 전면 드래프트를 시행한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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