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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생산 0.1% 증가…소비는 6.0% 감소

등록 2020.08.31 16:24

올해 7월 산업생산은 한달 전보다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오늘 내놓은 '2020년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0.1% 증가했고 소비는 6.0%, 투자는 2.2% 줄어들었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각각 1.6%, 0.3% 증가했다.

반면, 소비는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한달 전보다 6.0% 감소하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소진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설비투자는 한달 전보다 2.2% 감소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각각 0.2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산업동향의 양상이 좌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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