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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코로나19 전담 대응단 가동

등록 2020.09.04 16:29

법무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이민 국경안전 긴급대응단'을 구성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부에서 외국인 관련 업무 비중이 가장 큰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에 긴급대응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법무부에서는 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 등 10여개 관계기관 정보제공 등의 대응을 각 부서별로 분산하여 업무를 겸임해 왔다

긴급대응단은 3팀으로 7명 규모이며, 24시간 긴급상황 대응과 해외유입 차단, 관계기관 협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긴급대응단장은 출입국정책단장이 겸임한다.

법무부는 긴급대응단을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긴급대응단이 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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