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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의료계 합의 환영…의사들 헌신에 거듭 고마운 마음"

등록 2020.09.04 17:34

수정 2020.09.04 17:44

文 '정부·의료계 합의 환영…의사들 헌신에 거듭 고마운 마음'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와 의료계가 우여곡절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른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4일)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의사들이 진료현장에 복귀해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국민 불안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K-방역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최일선에서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한다고 했다. 나아가 "코로나 중대고비를 맞이한 현시점에서도 큰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의정협의체가 성과 있게 운영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의료 격차 해소 등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방향성인 의료 공공성 강화는 계속 추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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