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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후보 0순위' 포항 송민규, K리그1 20R MVP

등록 2020.09.15 10:23

지난 주말 강원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3-0 완승을 이끈 송민규(21)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송민규는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상우의 도움을 받아 헤더로 득점했고, 후반 17분에는 단독 돌파 끝에 팔로세비치에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며 도움을 챙겼다. 올 시즌 벌써 8골 3도움째.

맹활약에 더해 라운드 MVP까지 수상하면서 시즌 후 수여되는 영플레이어상 수상 가능성도 더욱 올라갔다.

영플레이어상은 만 23세, 국내외 프로리그 출전 횟수 3년 이내의 자격 조건이 주어진 선수에게 주어진다.

광주FC의 엄원상도 우승 후보인 전북 현대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진 광주-전북 경기가 뽑혔고, 베스트 팀에는 '슈퍼매치'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누르고 수원 상대 18경기 연속 무패(10승 8무) 행진을 이어간 서울이 뽑혔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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