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ADB, 올해 한국성장률 -1.0% 유지

등록 2020.09.15 17:18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올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유지했다.

ADB는 오늘 발표한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 발표'를 보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전망과 동일한 -1.0%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3.5% 성장에서 3.3% 성장으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편, 아시아 개발도상국 45개국의 성장률은 6월 전망치 0.1%에서 -0.7%로 0.8%포인트 내렸고, 2021년 전망치는 6.2% 성장에서 6.8%로 올려잡았다.

나라별로 보면 인도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9.0%로 가장 낮았고, 태국 -8.0%, 필리핀 -7.3% 등으로 예측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ADB가 올해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회원국 경제성장률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 송병철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