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평택 한 편의점으로 차량 돌진…경찰, 공포탄으로 제압

등록 2020.09.15 21:28

수정 2020.09.15 21:43

[앵커]
그런가하면, 평택에선 한 여성이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편의점 주인과의 말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돌진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여성의 계속된 난동에 공포탄을 쏴 제압했습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가 편의점 안을 휘저으며 빙글빙글 돕니다.

경찰들이 편의점 밖에서 제지해 보려 하지만, 승용차는 멈추지 않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오히려 편의점 안 물건들을 부숩니다.

갑자기 승용차가 문을 부수며 편의점 밖으로 나오려 하자 경찰과 주변 사람들이 급히 피합니다.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운전자는 이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편의점 내부로 차를 몰아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는 30대 점주와 본사 직원 등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30여 분동안 난동을 피우자 공포탄까지 사용해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점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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