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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기독계 방문해 방역 협조 요청…"개천절 고비 넘기자"

등록 2020.09.17 18:27

이낙연 대표, 기독계 방문해 방역 협조 요청…'개천절 고비 넘기자'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과 악수하는 이낙연 대표 /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7일) 기독교계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를 예방했다.

먼저 김태영 한교총 회장을 만난 이 대표는 "교단으로서 고민이 없지 않겠지만 국민 생명 보호에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계와 정부가 잘 협의하며 이 문제를 원만히 대처해가도록 많은 지도력을 발휘해주기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윤보환 교회협 회장과 만나 "추석 연휴가 지나면 개천절이 또 한 번의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방역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윤 회장은 "교회도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일방적으로 억울한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예배를 위한 공정성 부분을 좀 더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동성애와 성평등 문제를 잘 다뤄서, 다른 것들은 심히 공정하게 갈 수 있는 역차별이 안되게 신경 많이 써달라"고 요청했다. / 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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