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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청년들이 시대의 불빛 돼주길"…청년의 날 메시지

등록 2020.09.19 19:24

수정 2020.09.19 20:35

[앵커]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청와대에서 열린 첫 청년의 날 기념식에 청년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청년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정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가수로서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언제나 밝은 빛만 가득했을 것처럼 보였지만, 역경과 고민의 연속이었던 과거가 있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제이홉
"음악이란 큰 꿈 하나 메고 떠나지만, 내가 걷는 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좋아 보이는 이 길도, 내가 원치 않는 길은 아니었을지.."

슈가
"지금 힘든 것들은 다 지나갈 것이다, 그렇게 절실하게 주문을 외웠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힘이 된 건 어쩌면 평범한 단 한 마디.

지민
"너희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함께 힘을 내 보자."

정국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힘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8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그리고 또 한 번의 1위.

RM
"불안과 우울의 끝에서 저희 일곱은 다시 소년이 된 듯, 서로에게 꿈과 믿음을 불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일곱 청년의 롤러코스터 같은 삶. 보라색 상자 속에 담아 19년 뒤 청년들에게 전합니다.


"여러분의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보다 더 미래의 청년을 위해, 앞장서 시대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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