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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술주간 오늘 개막… '당신의 삶이 예술'

등록 2020.09.24 16:12

2020 미술주간 오늘 개막… '당신의 삶이 예술'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미술주간'이 전국 전시기관 300여 곳에서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미술주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참여 기관의 40여 개 전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미술주간' 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로 제작한 미술 전시를 작품 소개와 함께 볼 수 있다.

또 한국교육방송(EBS) 라디오 프로그램 '이청아의 뮤지엄 에이로그'와 함께 미술 전시를 감각소리(ASMR)로 소개한다.

'미술주간' 기간 동안 열리는 작가미술장터 5곳에서도 온라인 전시 관람, 작품 구입, 경매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도 가상 장터를 개최한다.

지난해 프로그램 중 관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미술여행'은 전국 22개 도시의 27개 여행 경로를 온라인 지도로 내려받아 향후 자신만의 미술 여행지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6개 지역에서는 '미술여행 영상일기'를 통해 생생한 여행기를 제공한다.

올해는 '미술주간'에서는 '판화'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미술관에서 직접 판화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 수업뿐 아니라 '집콕 판화놀이' 프로그램도 준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판화 꾸러미를 제공한다.

미술관과 대안공간, 화랑 등에서는 전시 외에도 '나도 수집가', '색다른 미술체험', '방구석 미술관', '예술 수업', '예술 소풍', '예술 이야기', '해설 프로그램' 등 7개 주제별 '미술주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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