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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그림이 되네"…투명 OLED로 '미디어 아트' 장식

등록 2020.09.25 15:28

LG디스플레이가 서울 이태원과 합정동 카페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태원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붙여 가로 9m 길이의 대형 디지털 아트 월을 설치했다.

투명 OLED를 전시 작품으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 OLED는 유리처럼 얇고 투명해 작동 중에도 뒤의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쇼윈도, 인테리어, 전시,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레시언트&스트래티직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8년 5억 2400만달러에 2024년엔 49억 3300만달러로 연평균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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