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오늘부터 추석 특별방역…전 세계 누적 사망자 백만명 넘어

등록 2020.09.28 07:33

수정 2020.10.05 10:00

[앵커]
정부가 오늘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전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백만명을 넘었고 우리나라도 400명을 넘었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오늘부터 전국에 걸쳐 시행됩니다. 고위험시설은 문을 닫고 모임과 축제도 금지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개천절과 한글날 집회 역시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사전에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신도림역에선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밖에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에서 5명, 강남구 부동산업체에서 6명이 추가되는 등 수도권 도심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95명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 누적 사망자가 401명으로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세계 215개 국가와 영역 가운데 78번째 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 거리 두기를 강화한 2주가 하반기 코로나19 유행을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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