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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NL 디비전시리즈 선착…오클랜드는 AL 디비전시리즈 진출

등록 2020.10.02 11:16

수정 2020.10.02 11:20

애틀랜타, NL 디비전시리즈 선착…오클랜드는 AL 디비전시리즈 진출

/ 외신(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애틀란타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무대를 먼저 밟았다.

무려 19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다.

애틀란타는 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패배 없이 2승을 챙기며 NLDS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승리한 건 2001년 이후 19년 만의 일이다.

애틀란타 선발 투수로 나선 '루키' 이안 앤더슨의 역투가 빛났다.

6이닝 동안 99개의 공으로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신시내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안타는 2개만 허용했다.

5회 선취점을 낸 애틀란타는 8회 오수나와 듀발의 투런포로 단번에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가져갔다.

신시내티는 전날 1차전 연장 13이닝 무득점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포스트시즌 22이닝 무득점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애틀란타는 오는 7일 시카고 컵스-마이애미의 맞대결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NLDS를 치른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디비전시리즈에 선착했다. 오클랜드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6-4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줬지만 2연승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격돌한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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