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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추행 혐의로 입건된 강원도의원…경찰, 피의자 신분 조사 예정

등록 2020.10.06 15:01

수정 2020.10.06 15:03

강원도의회 현직 남성의원이 추석 연휴 술자리에서 남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원주경찰서는 도의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생일파티를 겸한 술자리를 하던 중 옆 테이블에 앉은 남성이 "조용히 해 달라"고 요구하자 이 남성에 다가가 얼굴을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혐의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도의원 A씨는 옆 테이블 남성이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얼굴을 스쳤을 뿐 추행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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