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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미국행 꿈꾸던 나승엽과 계약…계약금 5억원

등록 2020.10.21 17:47

프로야구 롯데가 미국 진출을 희망했던 유망주 나승엽과 계약했다.

롯데는 오늘(21일) 2021년도 신인선수 11명과의 계약 완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덕수고 3학년 나승엽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미국 진출을 희망했던 나승엽은 지난 8월 열린 1차 지명을 앞두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KBO에 이를 전달했다.

롯데는 그럼에도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에서 나승엽을 깜짝 지명했다. 결국 코로나19 확산세로 불확실성이 증가 하고, 스카우트팀의 지속적인 관심, 부모의 설득 끝에 나승엽은 국내 무대 진출을 선택했다.

계약금은 5억원이다.

롯데는 2차 1번으로 지명한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과는 3억 7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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