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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406억원

등록 2020.11.04 14:13

카카오뱅크가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6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억 원보다 600%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카카오뱅크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억 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으로 분기 기준 비이자부문이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기준 순이자이익은 1079억 원으로, 대출 자산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2908억 원으로 전년 동기(1732억 원) 대비 67.9%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64%였다.9월말 기준 대출상품의 잔액은 18조7300억 원이며,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 원이었다. 총 자산은 25조 원이다.

연체율은 0.23%, 바젤Ⅲ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13.45%를 기록했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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