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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504명 신규확진…29일 거리두기 격상 여부 결정

등록 2020.11.28 14:06

수정 2020.12.05 23:50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04명으로 어제보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사흘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지역발생은 485명으로 서울이 176명, 경기 122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전체 지역발생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감염자가 급증해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집계됐고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도 124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입시학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돼 밀접접촉자 등을 조사중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강원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27명, 충북 23명, 광주와 충남 각 14명 등 입니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관련 확진자가 하루새 3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89명으로 늘었고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관련 확진자도 61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평균 400.1명으로 2.5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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