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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파구의원 차량서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은 없어"

등록 2021.01.04 16:31

수정 2021.01.04 17:40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송파구의회 의원 등 남성 두 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송파 구의원 A씨(초선)는 4일 오전 10시40분쯤 충남 천안시 안서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천안동남경찰서는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 주변을 수색하던 도중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내부에선 A씨와 다른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소지품을 이용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함께 발견된 다른 남성과의 관계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과 논의해 부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40대 초반의 A씨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송파구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 권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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