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밤까지 곳곳에 눈…월요일도 출근길 강추위

등록 2021.01.10 19:18

수정 2021.01.10 19:38

[앵커]
한강이 얼어 붙을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날씨가 살짝 풀리기는 하지만 출근길 강추위는 피하기가 어려울 전망인데요. 서울 청계천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황선영 기자, 오늘 눈 예보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서울에는 1cm 눈 예보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눈이 내리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감온도 영하 8도의 맹추위는 여전합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청계천 인공폭포 주변도 아직 얼어있고 그 아래 하천 곳곳도 아직 녹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한파는 이삼일 정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로 한낮에도 춥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늘 밤 1cm 가량 눈 예보가 있습니다.

폭설 늑장 대처로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서울시는 오늘 눈 예보에 아침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는데요 주요 도시고속도로나 간선도로에 대한 예비 제설작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사이 도로 곳곳이 얼 수도 있어 내일 아침도 출근길은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청계천에서,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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