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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성공…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

등록 2021.01.13 16:57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만의 상승세다.

지수는 2.31(0.07%) 오른 3128.26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3109.63까지 떨어졌다 반등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11일(4조5천억원), 12일(2조3천억원)에 이어 이날도 17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900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3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3거래일간 매일 1조원 이상을 팔아치운 기관은 이날 순매도 폭을 많이 축소했다.

최근 상승장을 이끌었다 전날 줄줄이 하락한 대형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3.10%), LG화학(3.95%)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99%), 현대차(-0.77%)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900원(0.99%) 하락해 9만원 아래(8만9700원)로 떨어졌다. /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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