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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위성기업 쎄트렉아이 지분 30% 인수

등록 2021.01.13 17: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위성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계적으로 쎄트렉아이 지분 확대를 추진하되,우선 발행주식의 20% 수준을 신주 인수(약 590억원)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3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위성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기준 매출은 702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위성 산업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위성 개발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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