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경남 거제도에서 어선 침수…7명 구조·3명 수색 중

등록 2021.01.23 19:28

수정 2021.01.23 19:36

[앵커]
오늘 오후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 7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3명에 대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 1명이 높은 파도 속에서 구조를 기다립니다.

해경대원들이 튜브를 던져 물에 빠진 선원을 구조합니다. 

"(줄을)땡겨~! 천천히, 천천히."

오늘 오후 3시40분쯤 거제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물이 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39t급 대형선망인 이 배에는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7명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3명을 수색중입니다. 

통영해경 관계자
"(경비정)11척 우선 나갔는데 더 동원이 된 것 같습니다. 그거는 계속 동원을 다 하기 때문에 항공기도 동원이 되고..."

지난 21일 밤 10시쯤 인천 송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 중 의식을 잃고 500m를 역주행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중앙선을 넘은 A씨의 차는 사거리를 향해 달리는 아찔한 상황. 

함께 타고 있던 A씨 부인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임재찬 경장은 순찰차를 몰고 쫒아가 역주행하던 A씨 차를 가로 막았습니다. 

임재찬 / 인천 송도지구대
"순찰차로 달려가가지고 저도 똑같이 역주행 해서 갔는데, 순찰차를 파손해서라도 멈출 수 밖에 없었단 그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위험을 무릅 쓴 경찰의 용기 있는 조치가 더 큰 사고를 막고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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