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권력기관 개혁 등 노력 평가받은 것"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8일)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며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 점수에서 우리나라는 점수도, 국가별 순위도 크게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다"며 "세계 180개 나라 중 33위, OECD 37개 나라 중 23위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임기 내 세계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공정'과 '정의'를 갖추어야 자신있게 선진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 점수(CPI)에서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았다. / 신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