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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포스코, 수소 사업 협력 공식화

등록 2021.02.16 15:47

수정 2021.02.16 15:51

현대차-포스코, 수소 사업 협력 공식화

/ 현대차 그룹 제공

포스코 그룹과 현대차 그룹이 수소 사업 분야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두 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임원진들도 함께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생산, 공급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를 활용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아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수소 에너지 활용 기술은 포스코 그룹이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차 그룹은 포스코 그룹의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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