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울산서 설 연휴 가족모임 일가족 확진 잇따라…"과태료 부과할 것"

등록 2021.02.17 13:06

설 연휴기간에 울산에서 가족모임을 한 일가족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오늘(17일) 울산에서는 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7명은 설연휴 기간 중 가족모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자 5명은 어제 확진된 30대 남성 A의 가족으로, 이들은 연휴 기간에 경북 의성의 본가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의 신규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30대 남성 B씨의 가족으로, 연휴기간에 부모를 포함해 7명이 모여 가족모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자체는 "설 연휴 기간 방역지침을 위반한 가족모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민재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