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경찰, LH 현직 직원 첫 구속영장 신청…신도시 22필지 집중 매입

등록 2021.04.05 14:37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주 금요일(2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LH 현직 직원 A씨 등 2명을 상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지인 등 36명과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22개 필지를 집중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광명시흥지구 개발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던 A씨가 이른바 '원정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전북본부 관계자들에게 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한 정황도 일부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LH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강 모 씨에게도 개발 정보를 건넸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구자형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