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한정애 환경부 장관, 재활용수집소 방문…'자원관리도우미' 8천명 배치

등록 2021.04.16 15:28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돕기 위한 '자원관리도우미' 8000명이 전국 공동주책 등에 배치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재활용수집 실태를 살피기 위해 재활용수집소를 방문했다.

환경부는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자원관리도우미 8000명을 전국 공동주택 1만6000단지와 단독주택의 재활용품 수거 거점에 배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자원관리도우미들은 현장에서 재활용 불가 폐기물이나 이물질 등을 분류하는 작업을 돕는다.

도우미 채용은 지역 거주민과 취업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별로 진행된다.

또한 환경부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기 위한 인력 400명도 10개 광역시·도 53개 선별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선별장에서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오늘 오후 김포시에 있는 한 재활용수집소(공공선별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자를 격려했다. 한 장관의 현장 방문은 다음달부터 배치될 자원관리도우미와 선별장도우미가 배치될 현장을 사전 점검하는 차원이다. 한 장관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과 함께 재활용품 선별장을 현대화하는 사업도 확대해, 국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이 순환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 조덕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