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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등록 2021.07.09 16:06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새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수도권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학교 학사일정 준비기간과 돌봄 공백을 고려해 이틀간 유예기간을 두고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 서울·경기·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는 4단계 거리두기에 따라 여름방학 이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학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대부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원격수업은 앞으로 남은 1~2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당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더라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돌봄 과정은 한 반에 10명이 넘지 않는 선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학기 전면등교 원칙은 유지된다. 다만 확산세에 따라 향후 전면등교가 재검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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