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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광고하고 가상화폐로 마약 거래한 일당 무더기 검거

등록 2021.11.10 13:33

전남경찰청은 SNS로 마약을 판매한 일당 5명과 매수자 14명 등 19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 판매조직원 5명은 지난해 9월부터 SNS에 마약 판매 채널을 만든 뒤,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구매자들에게 가상화폐를 받고 마약을 판매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에 있는 마약 판매 총책 A씨의 지시를 받고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마약류를 20~30대 매수자들에게 판매했다.

경찰은 국내 판매책의 숙소에서 필로폰 2.83kg, 엑스터시 1779정 등 1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01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해외 총책 A씨가 필리핀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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