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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철근 "이해찬 등장은 국민의힘 입장서는 '땡큐'"

등록 2021.12.13 16:06

수정 2021.12.13 16:14

野 김철근 '이해찬 등장은 국민의힘 입장서는 '땡큐''

/ 김철근 페이스북 캡처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13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를 '오합지왕'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해찬 전 대표의 등장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땡큐(이나땡)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김 실장은 페이스북에서 “ '친문상왕' 이해찬 전대표 등장”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친문 폐쇄성의 상징적 인물의 등장이 과연 중도와 젊은 층 견인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 전 대표의 존재감이 "친문 패권의 강화와 중도 견인의 약화"라며 "국민의힘 선대위를 걱정할 시간에 이재명 후보 원맨쇼나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국민의힘 선대위에 대해 “이 분들은 '오합지왕'"이라면서 "전부 다 왕 노릇을 하다 보니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어디에 갈지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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