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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폭설' 강원 동해안 국도서 차량 10여대 고립, 26명 긴급대피

등록 2021.12.25 16:17

수정 2021.12.25 16:19

'55㎝ 폭설' 강원 동해안 국도서 차량 10여대 고립, 26명 긴급대피

강원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린 25일 강릉 시내에서 제설 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에 밤사이 55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차량 고립 사고가 잇따랐다.

오늘(25일) 오전 3시 4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7번 국도 구간에서 차량 10여 대가 폭설에 고립됐다.

눈에 갇힌 차량들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운전자 등 26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폭설로 차량 견인조차 불가능하자, 탑승자들만 구조해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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