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삼천포화력발전소 근로자 48m 난간 아래로 추락해 숨져

등록 2022.03.15 13:54

수정 2022.03.15 13:56

어제(14일) 오후 9시30분쯤 경남 고성군에 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48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의 충격으로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 1조로 3·4호기 석탄 분배장치를 점검한 뒤 휴게실 외부 난간에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삼천포화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