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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만 두차례…김진욱 공수처장, 간판 바꾸고 "심기일전"

등록 2022.08.26 15:54

수정 2022.08.26 16:2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간판을 바꿔달았다.

공수처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공수처와 국민의 초성인 기역(ㄱ)자를 형상화한 새 CI를 적용한 현판식을 가졌다.

출범 당시인 지난해 1월21일에 이어 19개월 만에 두번째 현판 제막식이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그동안 기관의 정체성과 지향점 핵심가치를 모두 반영한 CI 탄생을 기다려왔다"며 "이것을 계기로 우리가 심기일전해서 새롭게 나가자는 마음가짐 아니겠나"고 소감을 밝혔다.

김 처장은 축사 말미에 공수처를 중국 극동지방에서 자라는 모소 대나무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모소 대나무가 처음 4년간 단 3cm만 자라는데 5년차부터 매일 30cm씩 6주를 폭풍성장한다고 들었다"며 "공수처 역시, 저희가 그게 몇 년이 될 지 모르지만 모소 대나무의 (역량) 축적의 기간을 갖고 있는게 아니겠나"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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