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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상암동 신규소각장 반대하는 국민동의청원 신청

등록 2023.03.29 17:56

수정 2023.03.29 18:18

마포 상암동 신규소각장 반대하는 국민동의청원 신청

 

마포구 상암동 신규소각장 건립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신청됐다.

지난 27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설치 전면 철회에 관한 청원' 이라는 제목의 글이 신청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5만명 동의를 목표로 공유되고 있다.

청원에는 "서울시가 후보지 및 심사결과를 비공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의혹을 증폭시키는 밀실 행정을 했다"면서 "입지선정위원에 또 다른 후보지 중 한 곳이었던 강동구 지역 시의원을 위촉하는 등 이해충돌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마포구 주민에게는 철저하게 숨기고 배제한 뒤 기습적으로 후보지 결정을 발표했다"는 등의 주장이 담겨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결과 점수 등을 공개했으며, 강동구 시의원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원이지만 의사결정 과정이나 최종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청원은 30일 이내 100명 찬성을 마친 상태이며 이후 30일 이내 5만명이 동의하면 소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채택시 국회 본회의 부의 의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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