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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오는 10월 중국 방문 계획"

등록 2023.07.26 08:28

수정 2023.07.26 08:36

크렘린궁 '푸틴, 오는 10월 중국 방문 계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한다.

현지시간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중국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며 "'일대일로' 포럼이 열리는 10월에 중국에 갈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푸틴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언젠가는 튀르키예를 방문할 계획"이라면서도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시진핑 주석은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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