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I 등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모여 백연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AI를 이용한 교육혁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세계 교육 정상들이 모인 글로벌 교육 혁신 서밋에서,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와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의장이 교육 대전환을 역설합니다.
클라우스 슈밥 / 세계경제포럼 의장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교육을 재편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글로벌 교육 전문가 200여 명이 주목한 것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전환'입니다.
이주호 / 교육부 장관
"2025년에 AI디지털 교과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합니다. 영어, 수학, 코딩 세 과목을 모든 학교에서 가르치게 됩니다."
지식전달은 AI에게 맡기고 교사들은 창의성과 인성교육에 집중하는 '하이터치 하이테크'에 지지를 보냅니다.
안드레아스 슐레이허 / OECD 교육국장
"'하이테크, 하이터치'는 기술의 활용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교육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세계 최초로 시작해 과열된 사교육 시장까지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래리 넬슨 /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총괄 부사장
"교육부가 기술 활용에 접근한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며, 기술이 교육에 가져올 기회들에 대해 많은 기대가 됩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