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 '대피 전단' 살포

등록 2023.11.16 19:32

가자지구 북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이 본격전인 남부 공략에 앞서 민간인 대피를 촉구하는 전단을 살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동쪽 지역에 전단을 뿌렸다.

전단에는 "테러범과 같이 있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목숨이 위험하다"는 경고와 대피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하기 전에 이런 문구가 담긴 전단을 살포했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이제 북북에 이어 본격적으로 남쪽을 공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아직 전단 살포에 관한 문의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