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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50명 석방 조건, 나흘간 임시 휴전"

등록 2023.11.22 10:50

수정 2023.11.22 10:52

이스라엘 '인질 50명 석방 조건, 나흘간 임시 휴전'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에서 눈을 가린 팔레스타인 남성들을 군용 트럭에 태워 끌고 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5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교전 중지에 합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질 석방 및 임시 휴전안을 통과시켰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휴전하는 4일간 단계적으로 풀어주기로 했고,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은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을 풀어주고, 가자지구에 연료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3일부터 교전이 중단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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