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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엑스포 개최지 부산 지지 방침 굳혀"

등록 2023.11.26 10:38

수정 2023.11.26 11:04

<요미우리>

'日 정부, 엑스포 개최지 부산 지지 방침 굳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2030 세계 박람회, 엑스포를 부산에서 유치하려는 한국 정부를 지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26일(오늘) 보도했다.

신문은 일분 정부 내에서 중동과의 관계를 중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개최지로 지지하자는 목소리도 강했지만,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 등을 고려해 부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비공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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