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또 재판에 송영길 전 대표는 검찰에 불려갔습니다.

제1야당의 전 현직 대표가 범죄 혐의로 법원과 검찰에 동시에 출석한 경우는 대한민국 역사에 없습니다.

지켜보는 저도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었습니다.

며칠전에는 이 당의 원내 사령탑이 선거제 개편 문제와 관련해 "모든 약속을 다 지켜야 하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귀를 의심했습니다. 도덕성 문제에 걸핏하면 말 뒤집기, 막말 논란에 극심한 계파 갈등까지 바람 잘 날이 없는 민주당인데 내년 여야 총선 결과를 전망하는 여론 조사는 야당이 이겨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51% 여당이 이겨야 한다는 정부 지원론은 35% 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얼마나 못하고 있으면 저런 결과가 나오나 싶습니다.

입만 열면 국민을 외치는데 국민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이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은 그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확 바꿔놔야 국민들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덜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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