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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집중호우에 낙석 사고…진천서 고속버스 사고로 13명 부상

등록 2023.12.12 07:35

수정 2023.12.12 07:39

[앵커]
밤사이 내린 비로 경상북도 울진에서는 낙석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가구에서는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가운데 성인 남성보다 큰 돌무더기가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경상북도 울진의 옛 36번 국도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약 300톤이 넘는 토사가 도로 쪽으로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방향 도로가 통제됐고, 낙석 사고 직후 인근 마을의 일부 가구에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고속버스 차량이 비스듬히 누워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충청북도 진천의 한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일단 단독 사고로 확인돼요. (사고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해야지 나올 것 같고요."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13명이 다쳤고, 버스 안에 있던 기름이 흘러나와 인근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차량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청남도 논산의 고속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차량 1대가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TV조선 윤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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