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비조'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이라는 뜻으로,
요사이 조국신당이 미는 말입니다.
조국/
저희는 조국 혁신당의 비전과 비전과 정책을 알림과 동시에 투표 독려 운동을 강하게 전개하겠습니다.
실제로 최근 연합뉴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비례 투표를 어디에 할 거냐는 문항에
국민의미래가 28%,
더불어민주연합이 14%,
조국혁신당이 13%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오늘 뉴스특강은
'조국 신당 지지율 상승의 의미'입니다.
코리아타임스의
여론조사 하나 더 볼게요.
국민의미래가 29%,
더불어민주연합이 21%,
조국혁신당이 15%에요.
조국 신당의 지지율이
며칠만에 2%P 올랐다
이렇게 말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과
조국신당을 합산하면
국민의미래를 뛰어넘는다는 게 포인트에요.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죠.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0%,
민주당은 33%였어요.
그리고 연합뉴스 조사에선
국민의힘 33%,
민주당 26%에요.
그런데 조국신당이 약진하는
코리아타임스로 오면
국민의힘 37%,
민주당 35%로 바짝 붙습니다.
이게 포인트에요.
2주 전 '샤이 진보', '샤이 민주당'을 주제로
뉴스특강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지지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바람에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분석이었죠.
비명횡사 공천을 거치면서
'샤이 민주당'은 더 심해졌죠.
'샤이 민주당'의 선택은 두 가지에요.
말 못하는 본심을 숨기고 있다가
투표 당일 조용히 한 표를 행사하거나,
아니면 아예 투표를 포기하는 거죠.
이 상황에서
조국이라는 선택지가 나타난 겁니다.
2019년 10월
조국 법무장관이 마침내 물러날 때에도
사퇴 반대 여론이 26%였어요.(찬성은 64%)
이재명이 부끄러워
투표를 포기하려던 민주당 지지자가
조국 신당을 찍어주려 투표장에 나가서,
나간 김에 민주당 후보까지 찍어주는 결과가 되는 겁니다.
투표율이 높아지고,
민주당 득표율도 덩달아 놓아질 수 있는 겁니다.
조국/
조국 혁신당을 찍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오시는 국민들께서 자신들의 다른 한 표를 국민의힘에 주겠습니까?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피고인 신분인 두 당대표의 만남,
민생보다 자신의 방탄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는 두 당대표의 연대 자체로
눈살을 찌푸리십니까?
눈살 찌푸려진다고 외면하는 순간,
선거의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를 무시하는 겁니다.
조국이 또한번 나라를 뒤흔들 수 있다는 사실,
눈 똑바로 뜨고,
제대로 봐야 합니다.
뉴스특강입니다.
2024총선전체
[뉴스특강] 조국 신당 급부상, 국민의힘에 불똥 튈 수 있다
등록 2024.03.07 16:28
수정 2024.03.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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