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수 비비와 협업한 한정판 '비비X밤양갱'을 22일부터 판매한다.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 선 출시된 제품으로, 유통채널에서는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비비X밤양갱은 크라운 밤양갱 10개가 들어있는 상품으로, 가수 비비의 디자인이 적용된 포장지가 특징이다. 1인 2개 한정으로 총 5만개의 물량이 준비됐다.

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가 큰 인기를 끌자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밤양갱 굿즈 제작을 협의했고, 이마트까지 뭉쳐 출시를 가능케 했다.

실제 양갱류 매출은 노래 '밤양갱' 출시 이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약 100만 개에 달하는 판매량으로, 양갱류가 꾸준한 판매를 보이는 품목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샘표간장 카라멜'도 단독 출시했다. 샘표 간장과 크라운 땅콩 카라멜의 조합으로, 단맛과 짠맛의 균형이 특징이다. 출시 3일 만에 약 2천봉이 판매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차별화된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