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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3년 전 초심 잊지 않겠다"

등록 2024.03.21 15:39

수정 2024.03.21 15:40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3년 전 초심 잊지 않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대한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연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회장에 재선출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4대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을 지냈다. 지난달 29일에는 열린 서울상의 정기 의원총회에서 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의 대한상의, 서울 상의 회장 임기는 각각 2027년 2월 3월까지다.

최 회장은 "3년 전 다짐과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3년간 한국 경제와 사회가 마주한 난제들을 풀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국민으로부터 박수 받는, 대한상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상의 부회장단 15명도 확정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안양과천상의 회장) 등이 대한상의 부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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