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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중원' 충북 연이틀 유세…이재명, 제주 4·3 추념식 참석

등록 2024.04.03 07:37

수정 2024.04.03 08:41

[앵커]
총선을 일주일 앞둔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틀 연속 충청권을 돌며 '중원' 표심을 공략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한 뒤 창원과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차정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세종과 대전 등 충청권을 잇따라 돌며 '중원' 표심을 공략해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오늘도 충북 충주 거리 유세를 돌며 충청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을 강조하며 충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전망입니다.

오후에는 강원 원주와 춘천에 이어 경기 북부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주 4·3사건 76주기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도하고 유족을 위로합니다.

추념식장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불참하고,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어제 대장동 재판으로 유세가 제한된 이 대표는 "정치 검찰이 원한 결과"라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보니까 역시 반드시 심판해야 되겠다, 이 생각이 좀 더 강해졌는데요."

이 대표는 오후에 창원으로 이동해 민주당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뒤 낙동강 벨트 주요 격전지인 부산 사상을 찾을 예정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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