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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공연표 한 장이 500만원?" 권익위 간담회 개최

등록 2024.04.04 11:22

수정 2024.04.04 11:25

암표 뿌리 뽑을까

'임영웅 공연표 한 장이 500만원?' 권익위 간담회 개최
/TV조선 화면캡처

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공연·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암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인터파크트리플·예스24티켓·멜론티켓 등 주요 예매처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프로스포츠협회 등이 참석한다. 최근 암표 거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유명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이 온라인상에서 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입장권이 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거래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는 로열석을 선점한 후 예매 직후 중고거래 플랫폼에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다.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표 관련 민원은 총 549건으로 나타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암표로 인한 입장권 가격 상승이 실수요자의 관람 기회를 박탈하고 문화체육산업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업계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암표 판매 행위를 금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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