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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사업자대출을 받아 주택구입자금으로 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 갑)에게 대출금 11억 원을 갚으라고 통보했다.
수성 새마을금고는 오늘(4일) 등기 우편으로 양 후보자 측에게 '대출금 회수 통보'를 했다.
금고 측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불법 대출'입장 등을 종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 새마을금고는 지난 1일부터 금고 중앙회 직원들이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고, 지난 3일부터는 금감원 '검사팀'이 내려와 대출과정 전반을 들여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