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이대 동문들 "국민대표 자격 없어"…김준혁, 이번엔 '연산군 XXX' 발언 논란

등록 2024.04.04 21:26

수정 2024.04.04 22:24

[앵커]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 등 각종 망언으로 이대 졸업생과 여성단체로부터 규탄을 받고 있죠. 이번엔 윤석열 정부를 연산군 시대에 빗대 비판하면서 입에 담기 거북한 성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화여대 대강당 앞 계단을 가득 메운 이대 졸업생들이, '이대생 미군 성상납'을 주장한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김준혁 후보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사퇴하라! 사퇴하라!"

앞서 여성 단체들도 김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보수단체들은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박 전 대통령과 위안부 관련 망언을 규탄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퇴보시킨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 공천을 철회하라!"

이런 상황에서 김 후보의 과거 문제 발언이 또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 비유하며 문란한 성행위를 언급한 겁니다.

김준혁 / 민주당 수원정 후보
"연산군이 고위 관료들, 부부들 갖다가 자기가 보는 앞에서 XXX을 시키고 이것이 현재 모습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尹이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유사하죠 유사하죠"

지난 1월엔 이재명 대표의 헬기이송 논란 때 비판 성명을 냈던 의사들을 향해 권력을 탐한다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김준혁 / 민주당 수원정 후보
"이걸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얻겠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죠. 이건 미친 나라입니다."

국민의힘은 "출마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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